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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2019 글로벌 문화예술 해외 파견단 이태리서 공연

 

“이번 베르가모 방문은 늘 편안하게 생활하던 한국을 떠나 생소한 유럽 땅에서 새로운 환경과 어려운 의사소통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다지고 외국 선생님들 앞에서 용기를 내보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고 멋집니다.”

고신대학교 2019 글로벌 문화예술 융합역량교육 강화 해외 현장교육 파견단을 이끌고 있는 단장 홍지혜 교수는 “용기를 내는 그 작은 마음들이 씨앗이 되어 앞으로 더 큰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 문화와 서양음악에 대해 몸으로 느끼고 외국 선생님들과 대화하고 더 자세하게 음악을 분석하고 느끼고 만들어가면서 주님이 만드신 세상을 더 넓게 보는 고신대학생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학생과 교직원 총 32명으로 구성된 이번 글로벌 문화예술 해외 파견단은 7월 5일(금)부터 12일(금)까지 이탈리아(이태리) 베르가모에서 문화 교육, 합동 공연,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음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과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파견단은 베르가모 도니제티 국립음악대학원과 협력 전공 교육, 고신대 페로스합창단과 베르가모 Cantorum Novum(칸토룸 노붐) 합창단과의 합동 공연, 전공실무 현장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문화예술융합 역량교육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합창단과 함께 공연하게 되었는데 또 다른 합창을 경험하게 되어 정말로 좋았습니다.”

이번 파견단에 함께한 최찬양 학생(4학년)은 “베르가모 음악원 교수님의 마스터 클래스는 내가 알고 있던 성악을 뛰어넘어 더 깊고 상세하게 성악에 대해 알게 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하고, “이 곳에서 생활하며 이태리의 문화들이나 사람들의 생각 등을 알 수 있게 되어 신기했다.”며 “미래에 좋은 발판이 될 것 같다. 남아있는 일정도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베르가모 방문은 고신대와 베르가모 도니제티 국립음악원의 MOU 체결로 인해 양교의 교류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7월 8일 베르가모성당에서 고신대 페로스합창단이 함께하는 첫 연주회가 열렸다.

 

홍 단장은 또 “밀라노 한인교회에서의 예배와 교제는 음악적인 선후배·신앙인으로서 서로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학생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7일 맥추감사주일 밀라노 한인교회(담임목사 이리노)에서 드려진 예배에서 고신대 학생 찬양대가 특송을 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윤종은 목사가 ‘삶을 변화시킨 감사’(눅 17:11~19)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신대는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세부과제인 ‘글로벌 문화예술 융합역량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6월 24일 영도캠퍼스 예음관에서 해외현장교육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글로벌 문화예술 융합역량교육 강화 프로그램은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산학혁신을 위한 글로컬 융합인재 거버넌스 프로그램의 세부프로그램인 글로벌 현장기반 융합모델 운영 사업의 세부과제로 진행되고 있다.

 

고신대는 국내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하는 KSH 아트와 베르가모 도니제티 국립음악원과 산학연계를 통해 대학의 인력 양성과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와의 괴리(乖離)를 줄이며 국제적 수준의 실무형 문화예술 융합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국희 기자 cookie0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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