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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일교회 설립 62주년 기념예배

 

대구 동부노회에 소속한 대구동일교회(담임목사 오현기)는 지난 5월 13일 교회 설립 62주년 기념 예배를 개최했다. <생명을 입히자>는 주제 아래 1부, 2부, 3부 및 주일학교 예배를 연합해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로 진행했다. 본당과 갤러리카페, 6층 아트홀 등 교회 곳곳에서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말씀을 전한 오현기 목사는 “유혹과 시험이 올수록 우리의 생명되신 하나님께 더 집중해야 한다”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 후 진행된 특별 행사에서는 동일프로이데IT연구소가 개발한 동일교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헌정했고, 이어 교회 학교와 프로이데 아카데미, 프로이데 어린이집, 평생교육원 등 동일교회 산하 기관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동일교회가 후원하는 고대도와 실시간 연결해 고대도 선교센터 교우성도들이 출연하여 특송하고 실시간 화면을 통해 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각 예배 장소에서 10분 안에 건물을 나가 주차장으로 대피하는 소방 훈련이 실시됐다. 이 날 성도들은 ‘생명’을 상징하는 연두색 티셔츠를 착용했다. 성도들이 주차장에서 그리스도의 심장을 상징하는 하트 모양을 함께 만들면서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 봉사를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드론으로 모든 장면을 촬영했다. 오후 예배는 고신대학교 안 민 총장을 초청해 전도 간증 집회를 개최했다.

대구동일교회는 설립 60주년 기념 주일에 ‘New Start – 소망의 60년’을 선포하고 새로운 프로젝트 23개를 진행해왔다. 선포 후 2년이 지난 지금, 초ㆍ중ㆍ고 대안 학교인 동일프로이데아카데미를 개교하고 기숙형 교육을 위한 비전관을 완공했다. 동일프로이데아카데미에는 현재 5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또 국ㆍ공립 동일프로이데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운영하고 있다. 현재 7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재원하고 있다. 대구ㆍ경북 지역 이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단대책연구소,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형 IT 선교 사역을 위한 동일프로이데IT선교연구소, 1세대 시니어를 섬기기 위한 동일재가노인지원센터, 지역 주민들을 섬기기 위한 동일프로이데평생교육원 등 다양한 전문 사역 부설 기관들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한국 최초의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 선교사가 방문했던 섬인 고대도에 고대도선교센터를 개소했다. 고대도선교센터에서는 매주 30여명의 고대도 주민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오현기 담임목사는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고백하고 동일교회에 맡기신 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확신하며 동일교회의 모든 성도가 한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음에 감사했다. 앞으로도 대구동일교회를 통한 놀라운 일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