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국 요나 선교사님 기도편지입니다 (2021.05)

2021년 5월 요나 큰고래 편지

“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골4:12)“

1. 이사

코로나로 인해 이곳에 발이 묶인지도 어느덧 일년이 지났습니다.  한 달 예정이었던 계획이 언제였냐는 듯 일 년 이란 시간이 금방 지나간 듯 합니다. 저희는 얼마 전에 다른 도시로 이사를 왔습니다.  또 다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그 분이 기적적으로 거처를 마련해 주셔서 늘 선하신 그 분을 다시 또 믿고 감사하며 나아갑니다. 저희가 지난 번에 살았던 집은 집주인이 판다고 하여 저희가 어쨌거나 나가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마땅히 살 집은 없고 이곳에 렌트비가 상대적으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비싸서 고국행도 생각해 보았지만, 기적적으로 그 분의 인도하심으로 다른 도시기는 하지만 오게 되었습니다. 작은 물고기들은 친해졌던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해야 되는 것에 참 많이 슬퍼하긴 했지만, 차츰 그 상처도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늘 이방인이라는 것이 작은 물고기들도 어쩌면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곳으로 인도하신 것은 정말 기적같은 그 분의 뜻이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무엇보다 언제쯤 현지를 돌아가게 될 지, 돌아갈 수 있을지 한 치 앞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늘 선하신 그 분은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하루 속히 현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껏 두 손 모아주세요.

2. 사업

현지에서 여전히 일하고 있는 Y동료는  지금 소수민족어를 열심히 빠르게 배우고 있고,  요나와는 밤마다 줌을 통하여 번역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현지와 이 곳의 시차 때문에 여기서는 보통 자정이 넘어서 일이 마치기도 합니다.  지금 요나서 1장- 4장까지 번역 초안을 완성하였고 이제 점검이 시작됩니다. 자문위원에게 지혜를 주셔서 번역에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정확히 점검하도록 두 손 모아주세요.   지금 현지 조력자  Z에게 자음, 모음 글자를 가르치고 있고 어떻게 쉽게 글자를 받아 들이고 읽을 수 있는지 시험 단계에 있습니다. 그들이 사용하기 쉬운 글자들로 이루어져야 나중에 읽고 쓰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이 기초 작업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 소수민족 x언어의 글자를 사용하여 기본적인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앱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현지인들이 자기들의 언어를 읽고 쓸 수 있는 기초단계가 형성되어 나중에 쪽복음이라도 그들 스스로가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중요한 기초 작업을 하는 단계여서 동역자 여러분들의 두손 모음이 더욱 절실히 필요합니다. 함께 해 주세요.

3. 순회 영업

이 곳에서 여전히 번역사업을 하면서 협력회사들을 발굴 하기 위해 연락이 닿는곳마다 방문하여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십여년 만의 방문이라 낯설기도 하고 연락할 회사들도 없지만, 어찌 어찌 연락이 닿으면 저희들의 사업보고 뿐 아니라, 말씀까지도 전합니다. 오직 그 분만 드높이고,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또 저희들의 사업에 동참하는 자들이 많이 연결 되어지도록 두 손 모아 주세요.

기도제목

1.  우리의 집으로 현지로 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2. 언어 조력자Z에게 차고 넘치는 열정과 사명을 부어 주시도록, 더 많은 일꾼 보내주시길

3. 현지어를 배우는 동료 Y에게 지혜 주셔서 빠르게 언어를 습득하여  번역에 박차를 가하도록

4. 요나서 초안의 점검이 순적히 이루어 지도록

5.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홈스쿨링을 통해  그 분을 알아가는 지혜가 커져 가도록

6. 이곳에서 말씀전할 때 지혜와 명철주시고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가 넘치도록

7. 많은 협력회사와 협력자 연결 되도록

8. 양가 가족 구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요나&큰고래&작은 물고기들 드림   후원)하나 은행 예금주:요나 303-04-00019-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