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김인효 선교사님 선교편지입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멋진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동일 교회 오현기 목사님 그리고 성도 여러분 모두들 건강 하시지요?

저는 매일 동일 교회 화상 새벽 기도회를 통해 함께 기도하며 말씀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위기를 통해 이전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가 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필리핀은 최근 며칠사이 다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고 있습니다.

오늘 필리핀 코로나 상황입니다.

 

필리핀 COVID-19 오늘 확진자

-오후 현재 16,634 (어제 대비 1046 증가)

-사망자 942 (어제대비 21 증가)

-회복자 3720 (어제대비 122 증가)

이 가운데 다수의 의료진들도 포함되어 있어 병원가기도 정말 무섭습니다.

요즘은 조국 대한민국이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이럴때 코로나 여파로 한국에 가서 몸도 돌볼 수 있으나 이곳 선교 현장에 현지 성도들의  가정에 어려움이 많아  이들을 구제하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외국인이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하여 한달 간 치료하는데 3milion peso(8천 만원) 라는 거금이 나와 엄청 이슈가 되었습니다.

당뇨가 심한 저로써는 꼭 아프지 않고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매일 운동도 합니다.

건강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한국 교회의 재정 위축으로 한국 선교 1번지 필리핀에 많은 어려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번기회를 통해 사람을 키우는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그동안 현지에 개척한 교회들은 5명이내 성도에 한해서 매주일 현장 예배와 한국 교회처럼 온라인으로 예배하고 있으며 어떤 교회는 코로나 이후 화상으로 매일 새벽기도와 수요. 금요 특별 기도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처럼 서로 만나 예배를 드릴 수는 없으나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멈추지 않고 어떤 곳에서도 이루어 지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장기간 락 다운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현지 성도들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더 넘쳐 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