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국 요나 선교사님 기도편지입니다 (2023.12)

2023 년 12월 요나 큰고래 편지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엡6:23)”

사랑하는 여러 성도님들,후원 회사들과 사장님들께 문안 인사드립니다.

성탄절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이 곳은 성탄절이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로 가족들과 친지들이 다들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고 교제를 나눕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소식이긴 하지만, 성탄절 예배가 없는 교회가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저희 교회는 그렇게 성탄예배가 서서히 사라져가는 문화 속에서도 꿋꿋이 말씀과 예배를 지키고 독생자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예배를 소중히 드리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맞는데,  예배를 드리지 않는 이야기를 전하려니 맘이 무겁고 이상하기만 합니다.

200년 전에는 교회가 하나도 없는 나라였고, 하나 둘 교회가 생겨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지만, 언제부터인가 성탄절이 예배보다 가족모임 행사로 전락되고 만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먼저인지 사람들의 문화와 약한 믿음으로 서서히 예배가 시들어간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맘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성탄절 예배 때에는 저희 교회에 성도님들 4분이 오셨습니다.  예배가 예배답고, 교회가 교회답게 회복되기를, 그 분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외하며 섬기기를 늘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거룩하고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이 나라에 그 분을 가볍고 소홀히 여기는 문화속에서 교회를 지켜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을 내년에는 더 간절한 맘으로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한 해 동안 물질로 기도로 아낌없이 섬겨주신 모든 회사들과 성도님들의 후원에 진정으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내년에는 더욱 더 풍성한 그 분의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며 감사의 제목들도 새 해가 가득 채워지길 두 손 간절히 모아 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 제목
1. 요나서 두 번 째 자문점검 잘 마치고 재녹음이 순조로이 이루어지게, 요나앱의 재수정 작업과 마가복음 2장까지 점검 잘 마치게
2. 언어 조력자 Z 와 그 친구 S 가 함께 사명감 가지고 열심으로 잘 감당하게 하시고, 사업할 때 지혜와 총명을 더하여 주시도록
3. 이 곳에 복음이 널리 전파되어 성령의 열매가 많이 열리고 회사가 말씀 위에 견고히 세워지도록 , 회사원들이 그 분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섬기고 모임에 빠지지 않으며 말씀에 순종하도록
4. 동료가 쉬는 해를 맞아 고국으로 돌아가는데, 요나가 그 빈자리를 채움으로써 더 많은 일들이 생겨났는데, 이 곳 회사와 현지 사업을 잘 조율하여 병행할 수 있도록
5. 신실하고 겸손하며 사명과 열정을 가진 충성스런 일꾼을 보내주시도록
6. 그 분 안에서 매일 기뻐하며 즐거이 홈스쿨링 하도록, 큰고래가 회사 섬김과 홈스쿨링에 지치지 않고 그 분이 공급하신 힘으로 잘 감당해 내도록
7. 양가 가족구원과 협력회사 많이 연결 되도록
8. 말씀 암송 대회가 다가오는데, 말씀을 사모하는 회사원들이 많이 생기고 대회에 많이 참가하도록

요나 & 큰고래 & 작은 물고기들 드림
후원) 하나은행 예금주:요나 303-04-00019-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