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앞장선 고신 5개 노회 장로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고신대학교(총장 안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발전기금도 전달하며 세계 선교를 위한 일에 함께했다.
제10회 부산지역 장로부부 찬양축제가 고신총회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 김흥섭 장로)가 주최하고 전국장로회연합회와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후원으로 5월 26일 고신대학교 한상동홀에서 열렸다.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이 찬양축제는 고신대 제3세계 유학생을 후원하기 위한 음악회로, 부산지역 5개 노회 장로회 중심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찬양축제에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 찬양을 위해 부산노회(지휘자 김종은 장로, 반주자 김미경 집사)가 ‘나의 자랑은 오직 십자가’ ‘나 천국 가리라’, 부산동부노회(지휘자 이병천 장로, 반주자 송영숙 권사)가 ‘영화롭도다’ ‘주의 크신 은혜’, 부산서부노회(지휘자 김철수 선생, 반주자 김성경 선생)가 ‘보혈을 지나’ ‘은혜 아니면’, 부산남부노회(지휘자 송영대 장로, 반주자 송혜령 선생)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우리는 하나’, 부산중부노회(지휘자 김은주 권사, 반주자 이다혜 선생)가 ‘사명’ ‘내 진정 사모하는’&‘예수는 참 포도나무’라는 제목의 노래로 하나님께 찬양했으며, 소프라노 노주은과 클라리넷 이환석이 특별찬양을 했다.
이에 고신대 제3세계 외국인 유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찬양으로 화답했다. 이어 대표회장 김흥섭 장로가 고신대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찬양축제에 앞서 김흥섭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공동회장 정진제 장로(부산남부)의 기도, 공동회장 박인홍 장로(부산동부)의 성경 봉독, ‘찬송하는 백성’(사 43:21)이라는 제목으로 신수인 목사(고신총회 부총회장)의 설교, 공동회장 김현수 장로(부산중부)의 헌금기도와 함께 고신대 제3세계 유학생 후원을 위한 헌금, 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특별순서에서는 차기회장 김광웅 장로가 사회한 가운데 대표회장 김흥섭 장로가 대회사, 이국희 목사(부산남부노회장)가 환영사, 김재현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장) 이충엽 장로(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 신주복 장로(초대 대표회장) 임창호 목사(고신대 교학부총장)가 각각 축사했다.
김흥섭 장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찬양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이 행사가 유학생들에게도 격려가 되고, 고국에 돌아가서 하나님 나라의 산 증인으로 귀하게 쓰임 받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민 총장은 “장로님들의 사랑으로 고신대학교가 세계를 섬겨나갈 학생들을 키우며 복음의 빚을 갚는 대학으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며 “이 축제가 있기까지 수고해주신 김흥섭 회장님과 임원들의 노고에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로 갚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국희 기자 cookie022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