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유광 박사, 서울성경신대원 제9대 총장 취임

고려신학대학원 명예교수인 현유광 박사가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이사장 강철 목사)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하고 성경을 중심으로 신실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길러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제9대 총장 취임 감사예배는 3월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소재한 대천교회 예배당에서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장총회 서기 이준순 목사의 인도로 드렸습니다.

부총회장 김일수 목사의 기도와 하나교회 하늘소리중창단의 특송 후 순장 총회장 김동민 목사가 ‘에스라의 결심’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바벨론 70년 포로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된 에스라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려했던 개혁자의 모델이라고 밝힌 김동민 총회장(순장총회)은 설교를 통해 “우리의 삶과 신앙생활, 신학교, 총회개혁은 이제 시대적 요청”이라며, “에스라의 결심을 확인하면서 우리 서울신학대학원대학교는 말씀을 연구하는 신학교, 말씀을 실천하는 신학교, 말씀을 잘 가르치는 신학교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한국교회가 필요로하는 개혁주의자들을 양성하는 기관이 되기를” 당부했습니다.

설교후 등단한 학교법인 순장학원 이사장 강철 목사는 신임총장 소개와 취임선서, 취임패 증정을 진행했으며, 9대 총장에 취임한 현유광 박사는 취임사를 통해 “총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뜻으로 확신한다”며 “교회를 사랑하고, 복음전도와 교회개척에 힘쓰고, 교회의 미래를 위해 신학교육에 정진하셨던 설립자의 뜻을 따라, 성경을 중심에 놓고 한국교회 실정에 맞는 신학교육 구현과 한국교회가 필요로하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 한국교회 롤모델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신임총장은 “학생과 직원들의 다양성을 살려 인화와 협동에 힘써 대한민국과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들을 길러내 이사회와 총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취임사에 이어 순장 증경총회장 이죽복 목사, 고신대학교총장 안민 박사, 고신 전임총회장 천환 목사, 고려신학대학원장 신원하 박사가 축사했고, 김동민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이날 취임감사예배에는 고신총회 전임총회장 김철봉 목사와 천환 목사와 안민 고신대 총장과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고신언론사장 배종규 장로, 서울서부노회장 신민범 목사 등 고신총회 인사가 다수 참석해 현유광 목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KNCTV뉴스입니다.

■ 현유광 총장 약력

◇경력

*1974-1979 부산대신동교회 전도사, 교육목사 부목사

*1980-1982 서부한인교회 교육목사(미국 Wheaton, IL)

*1982-1983 북일리노이 한인교회 교육목사(미국 Dekalb, IL)

*1984-1987 서부한인교회 교육목사, 부목사(미국 Wheaton, IL)

*1987-1992 데이비스 한인교회 담임목사(미국 Dabic, CA)

*1993-2006 고려신학대학원 교무처장, 학생처장, 생활관장